관광공사, K-교육관광 키운다…카자흐 영재학교 200명 캠퍼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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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K-교육관광'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 학생과 인솔교사 200명이 방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에서 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사전전자여행허가제도(K-ETA)가 17세 이하를 대상으로 면제되고, NIS 학생들이 해외 유학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 지난 7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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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K-교육관광'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 학생과 인솔교사 200명이 방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에서 캠퍼스 투어를 가졌다.
NIS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과학분야 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선발된 5~18세 영재들이 재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사전전자여행허가제도(K-ETA)가 17세 이하를 대상으로 면제되고, NIS 학생들이 해외 유학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 지난 7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투어에는 학생 178명, 인솔교사 15명, 학부모 7명 등 총 200명이 1인당 300만원의 투어비용을 내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이스트·연세대·고려대·서울시립대·강원대 등 5개 대학에서 캠퍼스 투어를 하고 입시설명회에 참석했다.
춘천 남이섬, 경복궁, 롯데월드 등 한국 대표 관광지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국립과천과학관에도 방문했다. 또 난타공연을 관람하고 K-팝 커버댄스 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K-컬처를 직접 체험했다.
송선영 공사 알마티지사장은 "카자흐스탄 방한객은 2019년 동기 대비 86% 수준 회복한 올해 3만5000여명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카자흐스탄 영재학교 학생 및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방한 교육관광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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