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진천공장,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선정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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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진천공장,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선정. 사진은 현대모비스 사내 건강관리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진천공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6일 현대모비스는 진천공장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관계자와 진천공장장 이준형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의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선정한다. 공단 소속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증진 활동 실행률과 임직원 참여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안전보건공단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마북연구소와 진천공장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현대모비스가 실시하는 직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직무 스트레스 관리 ▲작업 관련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 질환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들은 특히 통증 질환자 중심으로 진행한 운동치료와 3D 체형분석을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물품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비만과 위험 지병 예방을 위한 체지방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그룹 다이어트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비대면 유산소 운동프로그램도 있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보건부문을 신설하며 임직원들은 물론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 인식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강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과 식단은 물론 체성분 분석까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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