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 민머리까지? 파격 변신에 쏠린 기대
김선우 기자 2023. 11. 6. 09:53
배우 황정민이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6일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 개봉하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정우성을 비롯해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서울의 봄'으로 합심했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황정민의 비주얼이 단연 눈길을 끈다.
6일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 개봉하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정우성을 비롯해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서울의 봄'으로 합심했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황정민의 비주얼이 단연 눈길을 끈다.
극 중 황정민과 정우성은 권력을 향한 욕망과 나라를 지키려는 신념이 부딪히며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그런 정우성을 노려보는 황정민의 눈이 매섭다. 특히 그간 본 적 없었던 황정민의 민머리는 파격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서울의 봄'에서 황정민이 맡은 전두광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탄생한 인물.
때문에 황정민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에는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우의 연기욕심을 자극하는 캐릭터이기도 했다"며 "김성수 감독으로부터 '내가 연기할 캐릭터는 이 영화의 설정에 맞게 극화된 캐릭터'라는 말을 듣고 시나리오 상의 역할에만 충실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관객을 영화 속으로 불러들이고 이야기 흐름을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배우의 역할이고 그것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라고 '서울의 봄'에 출연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출연을 결심한 이후로는 그 누구도 엄두를 못 낼 만큼 이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해내고 싶었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12·12 사태를 다룬 '서울의 봄'에서 주동자로 분한 황정민이 어떤 열연으로 관객들을 흡인할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탈출 30여분 지나서야 '늑장 신고'…교정당국 대응 논란
- "시신을 내 손으로" 어린 소년의 외침…가자 사망자 1만명 육박
- "여자 머리가 왜 짧아" 편의점 알바생 무차별 폭행 20대
- 집 문 열어야만 보이는 '열악한 삶'…위기가구 발굴 '위기'
- 쾌락과 중독 통제할 수 있을까…뇌를 리셋시키는 '도파민 디톡스' [뉴썰]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