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완료…농장 주변 해충방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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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가축전염병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시작한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은 발생하지 않았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지난 3일까지 지역 소농가 393곳 2만2055마리에 접종 완료했다.
조병옥 군수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축산물 공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며 "사육 농가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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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가축전염병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시작한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은 발생하지 않았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지난 3일까지 지역 소농가 393곳 2만2055마리에 접종 완료했다.
전파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방제를 위해 차량 7대를 동원해 10㎞ 방역대 내 소 농장 96곳 주변 해충 방제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예방에도 대응하고 있다.
AI 발생에 대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차와 광역방제기로 주요 하천을 소독하고 있다. 지역 가금 농가 131곳에 자체 소독약도 공급하고, 오리 농가 21곳은 휴지기제에 돌입했다.
구제역도 백신 접종 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항체 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700㎏과 면역 증강 물질 2톤을 지역 돼지사육 농가에 공급했다.
조병옥 군수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축산물 공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며 "사육 농가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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