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라운드서 7타 줄인 이경훈, PGA 투어 WWT 챔피언십 공동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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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을 54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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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을 54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21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던 이경훈은 2,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흔들리며 67위까지 미끄러졌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한 뒤 13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1번홀(파5)과 3번홀, 5번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승은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차지했다. 판루예은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판루옌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맷 쿠처(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3위였던 판루예은 16번홀(파3),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5m짜리 이글 퍼트를 성공,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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