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 부산 온다…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18~19일 부산 서면 이스포츠경기장
대회 출전 희망자 14일까지 접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화제를 모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8~19일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BRENA)에서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스타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과 국내 최대 종합 격투게임 대회 '파이터즈 스피릿'이 연계해 진행된다. 지스타컵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격투게임 대회 '파이터즈 스피릿'의 주관사 스피릿제로가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스트리트 파이터 6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철권 7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등 5개의 종목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한 각 종목 별 유명 선수들 역시 본 대회 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팬들과의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격투게임 토너먼트 외에도 아크시스템웍스의 신작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의 시연과 각종 굿즈, 게이밍기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방문객은 대회 기간 중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대회 출전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대회 공식 참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장판매 없이 100% 온라인 사전예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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