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양재웅→유정♥이규한, 10살↑연상X당당 럽스타…닮은꼴 공개 열애 [SC이슈]

이우주 2023. 11.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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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들의 당당한 공개 열애가 대세가 된 것일까.

유정 이규한 커플, 하니 양재웅 커플이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해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열애 공개 전부터 함께 한라산을 등반한 사진 등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으로 달달한 열애를 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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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이돌 출신들의 당당한 공개 열애가 대세가 된 것일까. 유정 이규한 커플, 하니 양재웅 커플이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ID 출신 하니는 5일 "999일을 기념하기 위해 우린 만화방에 옴 떡라면 하나를 노나먹고 더파이팅과 간츠를 때리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하니의 커플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감자튀김과 과일 모양의 탈을 쓰고 장난스러운 듯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쿨하게 공개한 사귄 날짜와 '럽스타그램'이 눈길을 모은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해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0살. 두 사람은 열애 공개 전부터 함께 한라산을 등반한 사진 등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으로 달달한 열애를 티냈다.

이후 하니가 양재웅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악플까지 받았지만 하니는 직접 나서 일침했다. 하니는 "좀 어이 없는 게 제가 10살 많은 정신과 의사와 연애를 하다 보니 내가 무슨 심신미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이 됐더라"라며 "아니에요. 저 심신미약자 아니에요"라고 악플러들에 분노했다.

양재웅 역시 자신의 채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돈나 등 나이차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저는 이게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인데 이게 우리나라로만 넘어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이라며 "이런 말 하면 '네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 만나니까 그런 말 하는 거지' 하고 댓글 쓸 텐데. 쓰실 분들은 쓰실 텐데 해서는 안 될 것처럼 자꾸 말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유정과 이규한도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7월에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부인하고 두 번째 열애설에야 인정한 두 사람.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로 인연을 맺었다.

열애를 인정한 후에는 역시 쿨하게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유정과 이규한은 각각의 SNS 계정에 베트남 호이안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호이안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올린 두 사람의 파격적인 럽스타는 금세 화제가 됐다.

이후 유정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규한과의 러브스토리를 전부 공개했다. 유정은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땐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다. 아니라고 하긴 그렇고 맞다고 하기도 그랬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처음엔 까칠해보였는데 만나보니 친절하더라. '만나볼까요?'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유정은 "(이규한이) 그땐 컴백을 할 때라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더라. 이렇게 된 김에 만나보자 했다"고 열애설 기사로 만남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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