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슈퍼365` 예탁자산 2000억 돌파

신하연 2023. 11.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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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해외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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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은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 후 5월 500억원에 이어 7월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자가 높은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힘입어 예탁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

슈퍼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해외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계좌 내 원화와 달러 예수금으로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액 자산가들은 주식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자산관리계좌(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데, 슈퍼365 계좌는 여기서 착안해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다.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따로 두지 않은 일반적 비대면 고객이 매번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로 RP상품을 매매하지 않아도 1만원 이상(달러는 500달러 이상) 예수금이 모두 RP 자동투자의 대상이 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45%)이 매 영업일마다 계좌로 제공된다.최근 메리츠증권 신규 개설 계좌 중 약 90% 이상이 슈퍼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예수금 비중도 약 40%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월 2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온라인 이용 고객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이체 수수료 전면 무료화도 시행 중이다.

슈퍼 365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2000원씩 현금 리워드(매월 최대 2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메리츠증권의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주력 계좌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들을 집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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