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도주한 '탈주범' 김길수, 과거 성폭력 전과까지…이틀째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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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피의자 신분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도주해 현재 지명수배된 김길수가 성범죄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KBS에 따르면 김길수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송파구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 30만원을 빼앗고 2차례 강간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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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특수강도 피의자 신분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도주해 현재 지명수배된 김길수가 성범죄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KBS에 따르면 김길수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송파구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 30만원을 빼앗고 2차례 강간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 B씨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B씨를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길수는 당시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명령 7년도 함께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는 KBS에 "성범죄자들이 누가 있는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한 번씩 보는데 그 사이트 얼굴이랑 기사 얼굴이랑 너무 똑같아서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된 김길수는 병원 치료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지난 4일 오전 6시 47분쯤 보호 장비를 해제하고 도주했다.
교정당국은 즉시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며 김길수 추적에 나섰다. 김길수는 키 175㎝, 몸무게 83㎏의 건장한 체격이며 도주 후 베이지색 상·하의를 입은 것이 목격됐으나 현재 검정색 상·하의로 갈아입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길수는 도주 이후 양주역, 창동역, 당고개역, 노원역, 뚝섬유원지역 등으로 이동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그의 마지막 행선지는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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