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은 거기 있었다…'홈그라운드' 12월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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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레즈비언 공간과 커뮤니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홈그라운드'가 다음 달 6일 관객을 만난다.
'홈그라운드'는 한국 최초 레즈비언 바(BAR) 이태원 '레스보스'를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퀴어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 레즈비언의 문화사를 아카이빙한 최초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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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 최초로 레즈비언 공간과 커뮤니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홈그라운드'가 다음 달 6일 관객을 만난다. 시네쏘파는 6일 이렇게 밝히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홈그라운드'는 한국 최초 레즈비언 바(BAR) 이태원 '레스보스'를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퀴어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 레즈비언의 문화사를 아카이빙한 최초 영화다. 1970년대 퇴폐 소굴로 낙인 찍힌 명동 샤넬다방부터 2000년대 아웃팅 불안에 시달렸던 10대 레즈비언의 성지 신촌공원, 1996년 오픈해 이태원에서 명맥을 잇고 있는 레스보스까지 '홈그라운드'는 혐오와 억압을 피해 탄생한 세 공간을 중심으로, 당대 레즈비언 커뮤니티 핫플레이스의 역사적 기록과 그곳을 향유한 사람들의 생생한 기억을 펼쳐낸다. 연출은 이 작품이 장편영화 데뷔작인 권아람 감독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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