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이국종 아주대 교수 '끝의 시작' 초청강연…7일 오룡관

조영석 기자 2023. 11.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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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중증 외상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 초청, 사회공헌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는 7일 저녁 7시 GIST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초청강연에서 '끝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30여 년간 의료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해외 선진 응급의료체계를 소개하며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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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0주년 기념…"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
이국종 교수 특강 ‘끝의 시작’ 포스터(지스트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중증 외상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 교수 초청, 사회공헌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주얼리호 구출작전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귀순 병사를 치료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교수는 7일 저녁 7시 GIST 오룡관 2층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초청강연에서 '끝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30여 년간 의료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해외 선진 응급의료체계를 소개하며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스트는 이밖에도 설립 30주년을 맞아 초대전과 클래식 음악회 등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14일에는 '클래식 시리즈 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인 '힐링 콘서트(Healing concert)'가 오룡관 다산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린다.

공연에는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작품번호 13번 중 1악장 △하이든 호른 협주곡 2번 △작곡가 도나토 로브레 글리오의 베르디 라트라비아타 발췌곡 △주세페 타르티니의 트럼펫 협주곡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작품번호 13번 중 4악장 등이 선보인다.

제1바이올린 이준성, 제2바이올린 이준, 첼로 김민수, 비올라 양신애가 참여한다.

또 이조흠 작가 초대전 'Universe'가 내달 27일까지 일정으로 오룡아트홀에서 열리고 있고, 24일과 25일에는 GIST 학생 연극동아리 '지대로'의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물리학자들'이 행정동 CT아트홀에서 열린다.

임기철 총장은 "그동안 GIST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GIST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보답의 뜻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 30년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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