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다운 콘텐츠가 풍성…단단단페스티벌 8∼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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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위원회는 8∼1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과 남대천 행사장에서 단단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래된 강릉의 민요인 영산홍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제3회 영산홍 콘서트가 단단단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오랜 기간 강릉단오제를 주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단단페스티벌이 완성도 높은 공연 예술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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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단오제위원회는 8∼1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과 남대천 행사장에서 단단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단단페스티벌은 으뜸 단(端), 오직하나 단(單), 우리 단(團)의 의미로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으뜸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원도의 전통문화가 중심이 돼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가장 강원도다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의도로 기획한 축제다.
첫날인 8일에는 전통연희창작집단 푸너리와 강릉단오굿 가운데 축원굿을 재해석한 이태영 밴드의 공연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동에서 펼쳐진다.
9일에는 놀이꾼들 도담도담이 탈춤 작품 5편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 콘서트인 해설이 있는 '탈' 연희 콘서트가 열린다.
10일에는 강릉시 지역 100여명의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전통 연희 한마당을 비롯해 사물놀이, 한국무용, 강릉의 설화, 난타 등을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래된 강릉의 민요인 영산홍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제3회 영산홍 콘서트가 단단단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오랜 기간 강릉단오제를 주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단단페스티벌이 완성도 높은 공연 예술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 단단단페스티벌의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 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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