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사업 지원 위해 폐수처리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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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만금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폐수처리장을 증설하고,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산업단지 환경오염 관리대책을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를 통해 발표했다.
환경부는 새만금 산업단지 인근에 수질·대기 측정망을 운영해 주변 오염 확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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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가 새만금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폐수처리장을 증설하고,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산업단지 환경오염 관리대책을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를 통해 발표했다.
환경부는 폐수와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발생했을 때 '적정 처리’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장과 폐기물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증설한다. 폐수처리시설의 경우 현재 1일 4.3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을 2027년까지 1일 6.3만톤씩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한다.
아울러 폐수를 수거하기 위한 공동관로를 설치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전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기술지원단을 신설해 안전성 평가와 화학물질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부는 새만금 산업단지 인근에 수질·대기 측정망을 운영해 주변 오염 확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2024~2030년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중장기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에는 68개 기업이 투자를 약속했고, 그중 17개 기업이 이차전지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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