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가속도 붙는다

대전=박희윤 기자 2023. 11. 6.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연내 설계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여객시설 중심 연내 설계발주··· 2025년 준공 추진 탄력
대전시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부지(빨간색). 사진제공=대전시
[서울경제]

대전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연내 설계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지면적 1만5000㎡, 건축 연면적 3455.28㎡ 규모로 건립되며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속 활용될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은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4번이나 무산됐다.

이에 지난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 조성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