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이엔티, 명품 미반환 김희재 상대 민·형사 진행
김진석 기자 2023. 11. 6. 09:22
"가격 저렴한 물건만 반환, 고가는 선물이라고 우겨"
"티엔에서 쓴 보도자료처럼 반환하길 촉구한다"
"티엔에서 쓴 보도자료처럼 반환하길 촉구한다"
모코이엔티가 김희재 측의 명품 미반환 건 및 콘서트 무산원인에 대해 민·형사를 진행 중이다.
모코이엔티는 6일 '티엔엔터테인먼트·김희재·스타일리스트 C 씨를 상대로 횡령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코이엔티에 대한 명예훼손·업무방해 건으로 기소된 김희재 팬들을 상대로 김희재 콘서트 보이콧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시작됐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 예정된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으나 김희재 측의 취소요청으로 콘서트가 무산됐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 측에서 돌려준다며 '김희재 측에서 언론배포용보도자료'를 낸 후에도 단 한 건도 돌려주지 않았고 그럴 시도조차 없어 사건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전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김희재·스타일리스트 C 씨를 상대로 수사기관에 횡령등으로 고소 접수를 완료하고 매니저 J 씨를 참고인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 중인 모코이엔티에 대한 업무 방해 건에 대해서는 티엔엔터테인먼트 매니저 J 씨와 기소된 팬 등과 앨범유통사가 만났고 단톡방을 만들어 팬들과 별도로 소통했다는 증거를 근거로 단체 모바일 메신저 외부유출자자가 확인됐고 이 일에 티엔엔터테인먼트가 개입했는지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명품 미반환 건에 대해 모코이엔티는 '세금을 낸다고 말한 티엔엔터테인먼트측은 협찬품에 대한 세금증빙을 위해 반드시 물품 목록과 영수증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해당 협찬품들을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세무신고등을 성실히 한다고 역시 인터뷰했지만 그럴 노력을 전혀 하지않고 있다'고 전했다. 모코이엔티에서 신고한 근거자료는 이미 수사기관과 세무서에 제출된 상태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돌려줬다는 협찬 물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물건들만 반환하고 고가의 물품만 '선물'이라 우기며 반환하지 않았다. 소유권이 없는 사람들이 협찬과 선물을 구분하는 것도 통탄할 일이다. 언론사를 통해 돌려주면 문제없다라고 한것은 대중을 향한 퍼포먼스로 보인다. 진실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 1년반이 지났으나 연락두절 중이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성실한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 현재 사건 진행 중인 내용들은 모두 증거에 의한 것이다. 매니지먼트·콘서트를 해지하는 소송을 제기한 회사나 가수가 보여줄 매너나 태도는 아니며 이건 상식에서 벗어난 일이다'고 토로했다.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보도자료를 쓴 것처럼 반환도 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드린다. 또한 보도자료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적시한 부분이 있다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며 '그동안 고통스러웠으나 배려 차원에서 지난 1년 5개월간 공개하지 않고 기다려왔다. 이는 동종업계종사자로서의 최소한의 배려였던 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모코이엔티는 6일 '티엔엔터테인먼트·김희재·스타일리스트 C 씨를 상대로 횡령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코이엔티에 대한 명예훼손·업무방해 건으로 기소된 김희재 팬들을 상대로 김희재 콘서트 보이콧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시작됐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 예정된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였으나 김희재 측의 취소요청으로 콘서트가 무산됐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 측에서 돌려준다며 '김희재 측에서 언론배포용보도자료'를 낸 후에도 단 한 건도 돌려주지 않았고 그럴 시도조차 없어 사건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전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김희재·스타일리스트 C 씨를 상대로 수사기관에 횡령등으로 고소 접수를 완료하고 매니저 J 씨를 참고인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 중인 모코이엔티에 대한 업무 방해 건에 대해서는 티엔엔터테인먼트 매니저 J 씨와 기소된 팬 등과 앨범유통사가 만났고 단톡방을 만들어 팬들과 별도로 소통했다는 증거를 근거로 단체 모바일 메신저 외부유출자자가 확인됐고 이 일에 티엔엔터테인먼트가 개입했는지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명품 미반환 건에 대해 모코이엔티는 '세금을 낸다고 말한 티엔엔터테인먼트측은 협찬품에 대한 세금증빙을 위해 반드시 물품 목록과 영수증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해당 협찬품들을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세무신고등을 성실히 한다고 역시 인터뷰했지만 그럴 노력을 전혀 하지않고 있다'고 전했다. 모코이엔티에서 신고한 근거자료는 이미 수사기관과 세무서에 제출된 상태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돌려줬다는 협찬 물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물건들만 반환하고 고가의 물품만 '선물'이라 우기며 반환하지 않았다. 소유권이 없는 사람들이 협찬과 선물을 구분하는 것도 통탄할 일이다. 언론사를 통해 돌려주면 문제없다라고 한것은 대중을 향한 퍼포먼스로 보인다. 진실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 1년반이 지났으나 연락두절 중이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성실한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 현재 사건 진행 중인 내용들은 모두 증거에 의한 것이다. 매니지먼트·콘서트를 해지하는 소송을 제기한 회사나 가수가 보여줄 매너나 태도는 아니며 이건 상식에서 벗어난 일이다'고 토로했다.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보도자료를 쓴 것처럼 반환도 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드린다. 또한 보도자료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적시한 부분이 있다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며 '그동안 고통스러웠으나 배려 차원에서 지난 1년 5개월간 공개하지 않고 기다려왔다. 이는 동종업계종사자로서의 최소한의 배려였던 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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