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박서준 "MCU 영화에 나온다는 것, 신기하고 놀라워"

[서울경제]

영화 '더 마블스'가 화려한 캐스트의 모습과 배우 박서준의 짧은 소감까지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6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다른 히어로들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더 마블스'가 공개한 영상은 시너지가 엿보이는 팀업 액션과 배우 박서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요 인물인 캡틴 마블이 단독 주인공으로서 돋보였던 전작과는 달리 '더 마블스'는 다양한 캐스트들이 연기하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 배우 박서준이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의 “박서준은 제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 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몰라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MCU에 입성한 박서준은 “저도 제가 이 영화에 나온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거든요. 그냥 저한테 모든 게 다 놀랍죠”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영상에는 이전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그의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 등이 포착한 장면들도 등장했다.

한편,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