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캐나다 꺾고 1위

이솔 기자 2023. 11. 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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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6일(한국시간) 캐나다 라발에서 개최된 2023/24 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결승에 출전한 한국팀(박지원(서울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고려대), 이정민(한국체대))은 7분13초143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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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6일(한국시간) 캐나다 라발에서 개최된 2023/24 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결승에 출전한 한국팀(박지원(서울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고려대), 이정민(한국체대))은 7분13초143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캐나다-중국-카자흐스탄과 한 조에 편성됐으며, 특히 캐나다가 경기 막판까지 1위를 차지하며 대표팀을 집중견제했다.

그러나 대표팀에는 박지원이 있었다. 박지원은 경기 마지막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를 달리던 캐나다 주자의 인코스를 파고들어 대역전극의 드라마를 써냈다. 손에 땀을 쥐는 추월이었다.

그대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대표팀은 7분13초143으로 2위 캐나다를 0.32초 앞서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걸승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심석희(서울시청), 박지원(전북도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윤(의정부시청)이 출전했으며, 경기 막판까지 동률을 이루던 대표팀은 피니시 라인 일자 주행 구간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캐나다에 단 0.054초 뒤진 4분14초56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계주에서 금-은 1개씩을, 남자 1000m에서 박지원이 은메달을 추가한 대표팀은 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 2, 은 3,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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