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날개 단 송강, 극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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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시즌2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뾰족한 가시로 뒤덮인 괴물의 날개를 펼친 차현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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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위트홈' 시즌2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뾰족한 가시로 뒤덮인 괴물의 날개를 펼친 차현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너져 내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괴물로 변하고 있는 현수에게 향하고 있는 헬리콥터 조명과 군인들의 총구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괴물화를 거부하며 그린홈 주민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었던 차현수, 그린홈을 떠나 괴물로 가득 찬 세상 밖으로 나와 괴물로 남을 것인지 인간으로 남을 것인지 큰 딜레마에 휩싸인다.
더 크고 깊어진 캐릭터로 돌아온 송강은 "감정적으로 더 깊고 극적인 요소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스위트홈'에 다시 돌아와서 감정을 극적으로 표출하며 그런 갈증이 많이 해소되고 나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하고 그만큼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답해 인간으로 남아있고자 하는 소망과 사람들을 지키고자 괴물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수의 고뇌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응복 감독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살아남은 현수가 끝까지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내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며 현수가 보여줄 보다 성숙한 모습과 희생에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월 1일 공개.(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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