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작은 영화관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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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2026년까지 389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이 이 일대 1만6천500여㎡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을 이 회관은 공연장(396석), 작은 영화관(50석 안팎·2실), 청년문화창업지원 공간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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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6년까지 389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이 이 일대 1만6천500여㎡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을 이 회관은 공연장(396석), 작은 영화관(50석 안팎·2실), 청년문화창업지원 공간 등을 갖춘다.
군은 이 회관을 인근의 김득신 문학관, 증평군립도서관, 청소년문화의 집과 연계한 생활SOC형 문화타운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은 1992년 문을 연 문화회관이 낡고 오래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께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애초 469억원을 들여 496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갖춘 이 회관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2023년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규모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안전부의 반려 조처로 건립 계획을 수정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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