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모기 유충 서식지 조사·방제…감염병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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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효율적 차단을 위해 9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서식지를 조사하고 방제 활동을 추진한다.
6일 횡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는 월동 모기의 서식지를 찾아내 환경에 맞는 방제를 통해 번식을 막고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켜 감염병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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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효율적 차단을 위해 9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서식지를 조사하고 방제 활동을 추진한다.
6일 횡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는 월동 모기의 서식지를 찾아내 환경에 맞는 방제를 통해 번식을 막고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켜 감염병을 차단할 계획이다.
모기 유충의 일반적인 서식지로는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늪지 등이다. 유충 서식 장소와 발생 시기에 따라 매년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므로 대량 서식 장소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장소, 모기의 종별, 발생 밀도 등에 따라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제를 하게 된다.
물리적 방제는 모기 발생지인 웅덩이나 고인 물 제거, 하수구 청소 등이 있다. 화학적 방제로는 개체밀도가 높은 곳에 유충 구제제, 살충제 약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모기 유충은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도 서식할 수 있다. 주택 주변의 빈 깡통,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요인을 수시로 제거하고 정화조 뚜껑을 밀폐해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서식을 미리 막는 것이 필요하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최근 소에 감염되는 럼피스킨병도 매개충이 흡혈성 파리 또는 모기류인 것을 볼 때 감염병 차단에는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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