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5주 만에 득점포 가동…이한범은 데뷔전서 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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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3)이 지난 9월 이후 5주 만이자 공식전 기준 7경기 만에 골망을 흔들면서 시즌 7호골을 신고했고, 교체로 출전한 이한범(21·이상 미트윌란)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의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흐비도브레 IF와의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각각 선발과 교체로 출전해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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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규성(23)이 지난 9월 이후 5주 만이자 공식전 기준 7경기 만에 골망을 흔들면서 시즌 7호골을 신고했고, 교체로 출전한 이한범(21·이상 미트윌란)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둘은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의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흐비도브레 IF와의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각각 선발과 교체로 출전해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임을 가져가던 조규성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스텝을 밟은 그는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골문 왼쪽 하단 구석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조규성은 이와 함께 공식전 7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면서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계속해서 꾸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10월 A매치 평가전(튀니지·베트남) 당시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다 마침내 ‘침묵’을 깨뜨렸다.
이한범은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후반 43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미트윌란으로 적을 옮긴 이후 데뷔전이 계속 미뤄졌던 그는 마침내 이날 첫 경기를 소화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1로 앞서던 후반 45분 이한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아웃프런트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올라 브린힐드센(24·미트윌란)에게 킬 패스를 찔러주면서 쐐기골을 도왔다.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 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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