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팀버테크 챔피언십 공동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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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위창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때려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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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위창수(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위창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때려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마지막 날에도 7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7타 차 완승을 거뒀다. 해링턴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월 딕스 스포팅 굿즈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해링턴은 다음 주 열리는 최종전인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위창수는 이로써 지난 4월 인바이티드 셀러브러티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후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위창수는 찰스슈왑컵 포인트 랭킹을 54위에서 35위로 끌어올려 36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인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위창수의 가세로 최종전엔 최경주와 양용은 등 한국(계)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공동 30위(이븐파 21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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