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적용… 꿀렁거림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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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일렉트릭 RZ'(사진)는 렉서스가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
렉서스의 미래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를 이끌 선봉 모델인 만큼 차량 곳곳에서 혁신 의지가 묻어나면서도, 주행 중에는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가 변함없이 느껴졌다.
전면부에는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가 적용돼 한눈에 전동화 모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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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일렉트릭 RZ’(사진)는 렉서스가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 렉서스의 미래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를 이끌 선봉 모델인 만큼 차량 곳곳에서 혁신 의지가 묻어나면서도, 주행 중에는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가 변함없이 느껴졌다.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에서 경기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까지 왕복 약 70㎞ 구간에서 RZ 450e를 시승했다. 직접 마주한 RZ는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물씬 풍겼다. 전면부에는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가 적용돼 한눈에 전동화 모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고급 스웨이드로 마감된 실내는 탑승자에게 럭셔리한 안락함을 선사했다. 렉서스는 마치 승마에서 말과 사람이 일체를 이루는 듯한 ‘타즈나(말의 고삐)’ 콘셉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뒷좌석은 2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했고, 60대 40의 분할 접이식 시트로 접을 수도 있어 트렁크 공간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이 뛰어났다.
RZ는 주행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초반 토크가 강하고 회생 제동이 이뤄지는 전기차는 꿀렁거림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데, RZ는 속도를 부드럽게 조율하며 안정적인 주행감을 뽐냈다.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렉서스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구현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렉서스 관계자는 “전기차를 개발하면서도 매끄럽고 일체감 있는 주행을 추구한다는 렉서스의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RZ는 71.4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까지 달릴 수 있다. 직류(DC) 콤보 방식의 급속과 교류(AC) 단상의 완속 충전이 가능하며, DC 급속 충전 150㎾ 기준(상온 25∼30도)으로 3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또 프런트와 리어에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312마력이다. 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90만 원, ‘RZ 450e 럭셔리’ 9300만 원이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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