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비+높은 물결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월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전 해상에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비를 입은 채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낮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는 7일 새벽 사이 다시 비가 내리겠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서해5도에 5~20㎜ 내외, 강원동해안에 5~40㎜, 경북동해안에 10~40㎜, 경기남부·동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에 10~60㎜, 대구, 경북남부내륙, 울릉도·독도, 제주도에 20~60㎜,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내륙, 부산·울산·경남에 20~80㎜ 내외겠다.

밤에는 강원산지, 내일 새벽에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내륙·경북북동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90km/h(20~25m/s)(산지 90~110km/h(25~3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또 전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됐으며 대부분 해상은 내일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모레 오전까지 바람이 35~75km/h(10~21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0~4.0m(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비를 입은 채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23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