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 '서울 과자' 출시

한지명 기자 2023. 11.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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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업계 최초로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기념품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CU가 민관 협력으로 기획한 이번 기념품의 이름은 '서울 과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간식인 약과와 강정으로 구성한 과자 세트다.

CU는 이번 서울 과자를 통해 외국인들이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한국 편의점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목적 구매 필수 방문처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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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간식인 약과, 강정으로 구성
서울 과자.(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CU는 업계 최초로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기념품을 만든다고 6일 밝혔다.

CU가 민관 협력으로 기획한 이번 기념품의 이름은 '서울 과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간식인 약과와 강정으로 구성한 과자 세트다. 한정 수량 5000개를 준비했다.

서울 과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근 국내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약과를 중심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여행 가방 콘셉트로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인 'Seoul, My Soul'과 경복궁,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들을 디자인 했다.

그동안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주로 백화점, 면세점 등이 주도해왔으나 글로벌 엔데믹 이후 편의점에서도 이렇게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해외의 경우, 일본 도쿄 바나나와 시로이코이비토(쿠키), 싱가포르 카야잼, 대만 펑리수, 홍콩 비첸향, 하와이 마카다미아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있지만 한국은 아직 일반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는 식음료 기념품이 뚜렷이 없었다.

CU는 이번 서울 과자를 통해 외국인들이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한국 편의점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목적 구매 필수 방문처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올 초부터 일찌감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다양할 마케팅과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투어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판매 중이다. 4대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이다. 제주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제주 올패스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기존 알리페이 등과 함께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신규 해외 결제 수단도 추가했다. CU의 10월 해외 결제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35.8%나 뛰었다. 전국 주요 관광지 점포에서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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