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원준 2023. 11. 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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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시는 올해 안에 설계발주를 마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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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시설 중심 연내 설계발주… 2025년 준공 추진 탄력
대전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부지 항공사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시는 올해 안에 설계발주를 마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지면적 1만5000㎡, 건축 연 면적 3455.28㎡ 규모의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계속 활용된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왔지만 민간사업자 공모가 네 차례나 무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재정을 직접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도 확보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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