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역거점 국립대와 '기술이전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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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이 지역 거점 국립대와 함께 기술이전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강원-경남-전북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함으로써, 국내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유도하고 나아가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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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강원-경남-전북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서울 COEX에서 '2023년 강원-경남-전북권 국립대학교 Tech Meetup Day(산학 Day)'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경남-전북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함으로써, 국내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유도하고 나아가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기술이전 중개 플랫폼, IP(지식재산) 인수보증 등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고, 거점 국립대학의 유망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되고 사업화가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분야 유망기술 40여 건이 소개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우주항공·해양 분야 등 총 10건의 기술이 발표되었다.
또한, 수요기업-공급기관 1:1 상담회, 휴면특허 저가 이술이전 상담, 융복합 기술개발 세미나, 주요 지원사업 소개 등 기술매칭 성사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Smart Tech-Bridge)를 활용하여 대학 및 연구소 보유 우수기술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하고,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금융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주 기보 광주기술혁신센터장은 "기보는 이번 행사에 소개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기보의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기업에 이전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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