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500병상 규모로 2027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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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오는 9일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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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오는 9일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사업 초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약 1천896억원으로 책정됐지만,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에 따라 약 3천63억원으로 증가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심뇌혈관 질환 및 노인질환 특성화 병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과 서해안지역의 응급ㆍ중증 진료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적기)을 확보해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유희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병원이 문을 열면 군산은 물론 도내 김제·부안과 충남 서천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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