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PS서 고배 마신 HOU-ATL-ARI-TB-MIN 등에 적합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은 어디로 향할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모두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의 이름이 여러차례 언급됐다.
그리고 이들 구단 입장에서 류현진이 적합한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과 함께 언급된 투수는 소니 그레이, 세스 루고, 마에다 겐타, 웨이드 마일리, 마이클 로렌젠, 마이크 클레빈저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은 어디로 향할까. 이름은 계속 언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6일(한국시간) 2023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11개 팀의 오프시즌 보완할 점을 짚었다.
2023년 포스트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63년만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총 12개 팀이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11개 구단은 최종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모두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의 이름이 여러차례 언급됐다. 류현진은 '중간 선발투수'로 분류돼 로테이션을 지킬 투수가 필요한 팀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됐다. 에이스급은 아니지만 3-4선발 정도의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투수로 분류된 것이다.
MLB.com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에 '중간 선발투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리고 이들 구단 입장에서 류현진이 적합한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과 함께 언급된 투수는 소니 그레이, 세스 루고, 마에다 겐타, 웨이드 마일리, 마이클 로렌젠, 마이크 클레빈저 등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계약 기간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토론토에서 4년간 기록한 성적은 60경기 315이닝,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투수의 성적으로는 부족했다.
계약 첫 해인 2020년 단축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활약했지만 2021시즌부터 성적이 하락했고 2022시즌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복귀해 11경기 평균자책점 3.46의 준수한 피칭을 펼치며 다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올시즌 활약으로 류현진은 다시 FA 시장에서 가치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4년 전처럼 에이스급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 계약으로 활약할 수 있는 투수로는 충분히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잔류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 과연 류현진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성만 답은 아니다? ‘돈, 잘쓰면 된다’ 증명한 텍사스, ML 흐름 바꿀까[슬로우볼]
- 자존심 회복 필요한 두 에이스, 외나무다리서 다시 만났다[슬로우볼]
- ‘최종 승자는 누구?’ 드디어 막 오르는 2023 월드시리즈, 관전포인트는?[슬로우볼]
-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난 ‘닮은 꼴’ 두 팀, 월드시리즈 승지는?[슬로우볼]
- ‘가을 최강자’ 명성 여기까지? 7년만에 처음으로 돌풍에 흔들리는 휴스턴[슬로우볼]
- 에이스 넘어 ‘빅게임 피처’로 떠오른 몽고메리, 속쓰린 양키스[슬로우볼]
- ‘최고 탑독vs언더독’-‘돌풍 대결’..WS 향한 마지막 관문, 승자는?[슬로우볼]
- 코레아가 이식한 ‘가을 DNA’? 19년 불명예 씻고 도약하는 미네소타[슬로우볼]
- ‘세대교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도 루키들이 이끈다[슬로우볼]
- 아직도 꿈 속에 살고 있는 한국 야구, 제발 냉정하게 현실을 보자[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