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골, 이한범 도움···미트윌란, 4-1 대승으로 리그 8경기 무패 질주

윤은용 기자 2023. 11. 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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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페이스북 캡처



미트윌란(덴마크)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미트윌란은 6일 덴마크 흐비도브레의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조규성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9월 말 오덴세와 경기 이후 약 5주 만이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에서 총 7골·2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해 분위기가 주춤했던 미트윌란은 리그에서는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8승3무3패, 승점 27점을 기록한 미트윌란은 12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승점 32점(10승2무2패)의 코펜하겐이다.

조규성의 팀 동료 이한범도 이날 후반 43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돼 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에서 뛰다가 8월 말 미트윌란으로 옮긴 이한범은 이날 미트윌란 데뷔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올라 브린힐드센의 득점을 도와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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