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로아에게 미안" 이동건, 재혼하나?→'아들+의지왕' 언급까지 [종합]

김수형 2023. 11.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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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이동건이 출연, 자신의 관상에 아들이 있다는 일화와 함께 의자왕 이란 별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이동건이 함께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동건. 누군가 도착했다. 혼자사는 집에 도어락을 누른 것. 신동엽은 “이건 편집해야할 것 같다”며 모니터를 중단, 서장훈도 “솔직하게 오픈한다더니 이렇게 까지? 여자친구까지 오픈하나”며 괜찮은지 걱정했다. 이동건은 “번호 모르면서”라며 웃음, 알고보니 모친이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 모친은 “로아는 이번에 갈때 원망 안했나”며 먼저 손녀에 대해 언급, 이동건은 “이번주 만화보려고 마음 먹고 왔더라 7살 된 로아, 많이 컸다”며  “조금 더 크면 같이 여행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화장실만 정리할 수 있으면?로아 화장실 가고 싶으면 남자화장실 가게 된다”고 했다.

여자 화장실에만 아기 변기가 있다는 것. 이동건은 “ 남자 화장실에 없어, 항상 로아 아기 변기를 갖고 다닌다 충격 받았다”며 “그래도 이때가 그리울 것, 10세 되면 친구들과  관계가 비중이 더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동건은 “그 전에 부지런히 데리고 다녀야겠다. 내년엔 로아방 꾸며줄 수 있는 방으로 이사가야겠다 싶다”며 일주일 정도 딸과 제주도 여행가서 행복했던 기억도 떠올렸다.

이에 모친은 “네가 로아를 챙기는 만큼 난 아들 챙겨야해, 아들 위해 기도한다”며 “특히 건강, 술과 담배 적게 해라 잘 관리해라”고 걱정했다. 이동건도 “저도 똑같은 생각, 끊었으면 좋겠다, 잘 하고 있다”며 모친의 눈치를 살폈다.

특히 이혼하자마자 일주일 2~3번 부모님 집을 방문했다는 이동건은 “촬영하며 집을 못 가면서 반찬을 받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모친은 “이혼하고 마음 안 좋을 때 혼자 있는 시간 많으면 안 돼 어려운 일 있으면 우울증, 공황장애 걸릴 수 있기 때문. 시간만 되면 오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이동건은 “어머니가 힘드셔서 그렇지 저는 감사하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이동건은 모친에게 성당은 안 가는지 질문, 모친은 “처음 이혼 얘기나왔을 때, 기사 나온 다음 날 이웃집 결혼식인데 축하도 못하겠더라 축의금만 전하고 안 갔다”며 “성당도 그 다음부터 가기 싫었다 (아들 이혼을 묻는) 사람들 시선이 싫었다.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있지만 ‘ 왜 이혼을 했어?’ 라고 콕 찔러 묻는 사람도 있다”며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이동건은 “안 그래도 아들 이혼해서 마음 아픈데 왜 묻는지 모르겠다”며 속상해했고, 모친은 “이젠 세월이 약이다”며 오히려 그런 이동건을 위로했다.

이때, 이동건은 모친에게 “혹시 제가 관상 본 얘기 해드렸나”며 “얼마 전 엄청 유명한 관상가를 만났는데 얼굴에 아들이 있다더라”며 아직 아들이 하나 남았다는 충격적인 관상 일화를 전했다. 이에 모친은 “재혼을 해야하나?”며 관심, 이동건은 “근데 내 아이는 아닐 수도 있다더라 아들을 가진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쇼킹하고 재밌는 얘기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모친은 “난 ‘돌싱글즈’ 잘 본“고 관심을 가졌고, 이동건도 “나도 그냥 연애프로보다 ‘돌싱글즈’ 더 재밌고 공감이 간다”며 웃음 지었다.

이때, 모친은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며 기습질문, 침묵이 이어지자 ,모벤져스들은 “사귀는 사람 있는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이어 사전미팅 당시 이동건 모습을 공개, 열애 질문에 대해 그는“그냥 깨끗하게 포기했다, 연애나 이런 부분은 그냥 포기했다”며자신을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동건은 “내가 별명이 ‘의자왕’ 아니냐, 유튜브보면 연예계 의자왕이 나온다 누군가 스캔들나면 꼭 끝에 나를 붙인다”며 “처음엔 너무 화가났다. 왜 나를 저렇게 표현하지? 싶더라”며 고충을 토로, “안 좋은 시선을 알고 있어,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마음을 닫았다.

이에 제작진은 “그렇다고 영원히 안 할 수 없지 않나”고 하자 이동건은 “1년 지나면 로아가 휴대폰 가질 수 있고, 아빠 이름 검색할 수 있다. 그런 걸 생각하면 지금도 로아한테 미안하다”며 “(딸이 이혼 기사나) 이런 걸 만약 본다면 창피하고 미안하다”며 속깊은 이유를 전했다. 다시는 공개연애 없는지 재차 질문하자 이동건은 “연애든 공개연애든 없었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에 토니안 모친은 “내가 젊었으면 난 스무번은 더 결혼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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