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듀오’ 조규성, 리그 6호 골+평점 3위... 이한범은 데뷔전서 도움 기록

허윤수 2023. 11. 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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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조규성은 리그 6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키퍼와 맞선 올라 브린힐드센이 득점하며 이한범의 도움이 기록됐다.

'풋몹'에 따르면 이한범은 짧은 시간에도 도움 1회, 패스 성공률 75%(3/4),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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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7경기 만에 골 맛... 공식전 7골 2도움
'데뷔전' 이한범, 투입 2분 만에 예리한 패스로 도움
조규성(미트윌란)이 페널티킥으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이한범과 조규성이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의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흐비도브레를 4-1로 크게 이겼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한 미트윌란(승점 27)은 8경기 무패(5승 3무) 기록도 이어갔다. 1위 코펜하겐(승점 32)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고 이한범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렸다.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골 맛을 봤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득점했다. 이후 미트윌란이 한 골을 실점하며 조규성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조규성의 리그 6호 골. 지난 9월 말 오덴세전 페널티킥 득점 후 7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조규성은 리그 6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두 번째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가 발끝으로 막아내며 멀티 득점엔 실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득점,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61%, 슈팅 정확도 50%(2/4), 지상 경합 승률 40%(2/5), 공중 경합 승률 50%(6/12)를 기록했다. 평점 8.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한범도 리그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한범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다. 이한범은 짧은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분 뒤 오른쪽 측면에 공을 잡은 이한범이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골키퍼와 맞선 올라 브린힐드센이 득점하며 이한범의 도움이 기록됐다. 미트윌란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

‘풋몹’에 따르면 이한범은 짧은 시간에도 도움 1회, 패스 성공률 75%(3/4),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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