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투 맡은 가수 윤성 “가스공사 제6의 멤버가 된 마음으로”

대구/배소연 2023. 11. 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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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이어 가수 윤성이 또 한 번 시투를 맡았다.

싱어게인2로 이름을 알린 윤성은 가스공사 창단 후 두 번이나 초청된 첫 번째 가수다.

지난 시즌의 기운을 받아 두 번째 시투를 진행한 윤성은 "지난 시즌 시투를 한 경기에서 가스공사가 이겨서 되게 기분 좋았다. 그때 이후로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 이번에 또 가스공사의 초청을 받았을 때 엄청 행복했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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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지난 시즌에 이어 가수 윤성이 또 한 번 시투를 맡았다. 싱어게인2로 이름을 알린 윤성은 가스공사 창단 후 두 번이나 초청된 첫 번째 가수다. 

5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정관장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열렸다. 가스공사는 이날 가수 윤성을 초청해 애국가와 시투, 하프타임 특별공연을 맡겼다.

윤성의 대구체육관 방문은 처음이 아니었다. 윤성은 지난 시즌 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애국가를 포함해 시투,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했다. 당시 윤성의 가창력으로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고, 시투도 승리로 이어지며 기분 좋게 되돌아갔다.

지난 시즌의 기운을 받아 두 번째 시투를 진행한 윤성은 “지난 시즌 시투를 한 경기에서 가스공사가 이겨서 되게 기분 좋았다. 그때 이후로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 이번에 또 가스공사의 초청을 받았을 때 엄청 행복했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너무 긴장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 근데 오늘(5일)은 고향 오는 마음으로 와서 그런지 익숙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관객들이 열심히 응원해주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고 보다 여유로운 모습을 비췄다.
 

하프타임 공연에서 시원한 가창력으로 ‘질풍가도’를 부른 윤성은 농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에 윤성은 “음악 팬이 아닌 농구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거라 더 긴장되고 떨렸다. 그래도 농구를 응원하러 오는 분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열정적이었다”며 “가스공사 제6의 멤버가 된 마음으로 끝까지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무대 소감과 함께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넸다.

윤성의 승리 기원 시투는 성공했지만, 가스공사는 정관장에 80-9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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