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써클차트 2억 디지털포인트 돌파..빌보드 31주 '인기 롱런'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 음원 파워를 빛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서 총 누적 2억 디지털 포인트를 돌파했다.

써클차트 디지털 포인트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집계하며 3월 24일 발매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6월 3일 1억 디지털 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28일 2억을 달성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민이 작곡에 참여하고 피처링한 태양과의 협업곡 '바이브'(VIBE)가 지난 6월 17일 발매 23주 만에 총 누적 2억 포인트를 돌파했고 10월 28일 기준으로는 2억 2250만으로 지민은 써클차트 100위 안에 올해 발매된 2곡을 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한국뿐 아니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가 발표한 11월 4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글로벌 200' 95위로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31주 연속 차트인해 자신이 세운 한국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데뷔 첫 주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2023년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한국 솔로곡으로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59위를 차지해 전주 대비 12단계 상승, 역시 31주 연속 차트인하며 해당 차트에서 가장 오래 머문 한국인 솔로이스트의 솔로곡 기록을 확장해가고 있다.

더불어 '라이크 크레이지'가 수록된 앨범 '페이스'(FACE)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국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월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2주 연속 역주행해 12위에 안착, 31주 연속 차트인의 한국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차트에서 한국 솔로 앨범 최장 4주간 1위와 18주간 톱 10의 대기록을 세운 '페이스'는 2023년 발매한 한국 가수의 모든 앨범 가운데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서 최장 기록인 31주 진입으로 레코드 메이커로서 막강 솔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컬래버레이션이나 대규모 광고 없이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낸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명실공히 K팝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지민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상 포함 4개 부문과 MAMA AWARDS 6부문 8개 후보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성과로 세계적 위상을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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