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몰린 의정부 42층 ‘푸르지오 클라시엘’...3일간 1만7000명 방문

지난 3일 문을 연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문을 연 대우건설의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아파트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42층 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이후 3일간 1만7,000여명에 달하는 예비 수요자들이 몰렸다.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고, 내부 유니트 관람과 청약 상담을 위한 대기열도 끊임 없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에서 주거 선호지역인 금오동에 자리한 데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아파트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0㎡, 656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오는 7일에 1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모든 가구에 현관창고와 드레스룸을 확보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거실아트월 대형 타일·전동 빨래건조대·시스템 에어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