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자유를” 부친 납치 디아스, 티셔츠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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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가 득점 후 납치된 아버지가 풀려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루이스 디아스는 후반 추가시간 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아버지의 납치 소식 이후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던 디아스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경기장을 다시 밟았고 골을 넣고 의미 있는 세리머니까지 펼칠 수 있었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선발 8회)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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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디아스가 득점 후 납치된 아버지가 풀려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리버풀은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루턴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루이스 디아스는 후반 추가시간 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디아스는 하비 앨리엇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득점 직후 디아스는 유니폼 상의를 입에 물고 안에 입은 티셔츠를 드러냈다. 티셔츠에는 스페인어로 "아빠에게 자유를"이라고 적혀 있었다.
콜롬비아 출신인 디아스는 최근 아버지가 콜롬비아 반군에 납치된 상태다. 지난 10월 28일 디아스의 부모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고, 어머니는 곧바로 풀려났지만 아버지는 아직 피랍 상태다.
아버지의 납치 소식 이후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던 디아스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경기장을 다시 밟았고 골을 넣고 의미 있는 세리머니까지 펼칠 수 있었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선발 8회)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사진=루이스 디아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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