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에 당할 수 밖에 없었다”…남현희가 공개한 사진, 뭐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1. 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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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씨가 전씨에게 성별 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의 어릴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MBN 보도화면 캡처]
일각에서 전청조와 공범이 아니냐고 의심받고 있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가 전씨에게 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해명을 내놨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남씨는 또 전씨에게 받은 어릴 적 사진까지 공개했다.

5일 MBN은 하얀 셔츠를 입고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한 꼬마 사진을 공개했다. 한복도 남자용이다.

또 태권도를 하는 모습, 상의 없이 수영을 즐기는 장면 모두 짧은 머리다.

이 사진들은 남씨가 전씨의 어릴적 사진이라며 제시한 것들이다.

이들 사진을 제시하며 남씨는 전씨에게 성별 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남씨측은 “많은 사람들이 남 감독이 ‘결혼과 출산을 해본 40대 여성이 속았을 리 없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청조가 ‘남성 정체성을 갖고 있지만 여자의 몸으로 잘못 태어났고, 이후 성전환증으로 고통스러워하다 남자가 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며 전씨가 지난 4월에 보낸 어린 시절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남씨측은 “당시 전청조 씨가 어머니에게 전화로 ‘엄마, 나 옛날 사진 좀 보내줘’라고 했다”며 “사진을 본 남 감독은 전 씨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전 씨에게) 동정심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씨는 지난 3일 전씨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과 귀금속 등을 경찰에 자발적으로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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