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28m/s' 제주 전역 강풍특보·해상 풍랑주의보

오영재 기자 2023. 11.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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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 육·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 산지와 북부(중산간 포함) 지역에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는 23.7m/s의 순간 풍속이 측정되는가 하면, 이·착륙 방향에서 급변풍(윈드시어)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 전 해상에서도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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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북부 중산간 강풍경보
나머지 지역 강풍주의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시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바다를 구경하고 있다.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6일 제주 육·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 산지와 북부(중산간 포함) 지역에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제주 주요 지점 순간 최대 풍속을 보면 삼각봉 28.4m/s, 고산 24m/s, 성산 20.4m/s 등이다.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는 23.7m/s의 순간 풍속이 측정되는가 하면, 이·착륙 방향에서 급변풍(윈드시어)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까지 출발 항공기 결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전 해상에서도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서는 9~16m/s의 강한 바람과 1.5~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내일(7일) 오전까지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까지 20~60㎜의 비를 포함해 산지에는 최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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