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혼' 이동건, 아들 딸린 女 만날 수 있다? 母, "마음에 드는 사람 있냐?"

이정혁 2023. 11. 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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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딸린 여자를 만날 수 있다."

'연예계 의자왕'이 무슨말인데 이렇게 이동건이 연애 포기 선언까지 할 정도로, 속상해할까.

모친이 "그럼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네?"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이동건은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닐 수도 있다"며 "아들이 딸린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너무 쇼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해드리는 거"라며 웃었다.

이동건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애를 아예 포기했다고 하면서 '연예계 의자왕'이란 별명에 대해 처음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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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들이 딸린 여자를 만날 수 있다."

'연예계 의자왕'이 무슨말인데 이렇게 이동건이 연애 포기 선언까지 할 정도로, 속상해할까.

11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동건은 딸 로아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집으로 찾아온 모친에게 "엄청 유명한 관상가를 만났다. 아들이 있다. 얼굴에. 아직 아들이 하나 남아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SBS

모친이 "그럼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네?"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이동건은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닐 수도 있다"며 "아들이 딸린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너무 쇼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해드리는 거"라며 웃었다.

이에 '돌싱글즈' 팬이라는 모친은 아들의 재혼을 바라는 듯, "혹시라도 마음에 드는 사귀는 사람 있냐"고 질문했다.

이동건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애를 아예 포기했다고 하면서 '연예계 의자왕'이란 별명에 대해 처음 직접 언급했다. '의자왕'이란 백제시대 3천궁녀를 거느렸던 의자왕에 빗대서, 주위에 여자가 많은 사람을 칭하는 말.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연애는 아예 포기했다. 별명이 연예계 의자왕"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꺼낸 이동건은 "유튜브 보다 보면 누구 스캔들이 나면 끝에 나를 붙인다. 왜 나를 저렇게 표현하지 싶고 처음에는 화가 났다"며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건
사진 출처=SBS

알고 있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영원히 안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묻자 이동건은 "1년 있으면 로아가 핸드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 있다. 지금도 미안하다. 만약 본다면 창피하고 미안하다"고 답했다. "다시는 공개연애가 없겠네요"라는 질문에 이동건은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없었으면 좋겠다. 연애든 공개연애든"이라고 대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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