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강풍특보 발령, 나무 쓰러지는 등 피해

송승화 기자 2023. 11. 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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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강풍 특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5시를 기해 충남, 태안·당진·보령·서천·홍성에 강풍경보를 오전 6시에는 대전·세종·충남 금산, 논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 30분 기준 대전 1건, 충남 1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 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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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대전 1건, 충남 14건 피해 접수…인명피해는 없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10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강풍에 망가진 우산을 붙잡고 있다. 2023.06.10.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강풍 특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5시를 기해 충남, 태안·당진·보령·서천·홍성에 강풍경보를 오전 6시에는 대전·세종·충남 금산, 논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 30분 기준 대전 1건, 충남 1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 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충남 천안·보령·서산에선 각각 낙하물, 나무제거, 간판낙하 위험 등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오전 6시 14분께 천안시 풍세면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 조치했다.

대전에서는 앞서 오전 5시 6분께 유성구 둔곡동에서 천막이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 당국이 대응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간판 등 낙하물과 공사장, 비닐하우스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와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며 "충남 앞바다도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8~18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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