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비

김지환 기자 2023. 11. 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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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료사진

월요일인 6일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오전 7시 현재 일부 경남 서부에 호우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동부, 충북, 광주, 전남(서해안 제외)이 10∼60㎜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서부, 서해5도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전남 서해안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내륙과 산지, 부산·울산·경남은 20∼8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울릉도와 독도 20∼60㎜, 경북 동해안은 10∼4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니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항공과 해상교통 운항 차질 가능성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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