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동반 강한 비' 한라산 탐방로 전면통제…진달래밭 71㎜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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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탐방이 전면 통제됐다.
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기상악화로 이날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 등 한라산 탐방로 7곳의 출입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71.0㎜의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7일과 8일 아침기온이 10~14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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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산지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탐방이 전면 통제됐다.
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기상악화로 이날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 등 한라산 탐방로 7곳의 출입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71.0㎜의 비가 내렸다. 또 삼각봉 66.5㎜, 성판악 54.5㎜, 어리목 47.5㎜, 관음사 32.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대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다만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7일과 8일 아침기온이 10~14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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