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내숭도 "이정도면 사기"..신동도 '손절'('먹찌빠')[어저께TV]

김나연 2023. 11. 6. 0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먹찌빠' 멤버들이 식당에서 경험했던 공감 일화를 공유했다.

신기루는 "고깃집 가서 '사장님' 했는데 다 먹었는데 숯 다시 갈아주고"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난 창피한게 음식 계속 시키면 자리 부족하잖아. 그럼 '상추는 치울까요?', '채소 치울까요?' 한다. 나도 쌈 싸먹는거 좋아한단 말이야. 당연하다는 듯이"라고 울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먹찌빠' 멤버들이 식당에서 경험했던 공감 일화를 공유했다.

5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는 가을 운동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점심시간이 되자 주어진 음식들을 양껏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박나래는 "기루언니가 마요네즈로 소스 만들어주는거 너무 좋은데 언니랑 같이 식당 가면 ‘마요네즈 주세요’하면 되는데 꼭 ‘나래가 먹고싶다는데 마요네즈좀 주세요’ 이런다. 본인이 시켰단 얘기 죽어도 안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기루는 "약간 돼격지심이라고 뚱보들의 그런 자격지심이 있다"고 말했고, 신동은 "뭔지 안다. 공깃밥 시키면 자꾸 내 앞으로 갖다준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풍자는 "차라리 그건 낫지. '사장님’ 불렀는데 공깃밥 들고 오시는 경우도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고깃집 가서 '사장님' 했는데 다 먹었는데 숯 다시 갈아주고"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난 창피한게 음식 계속 시키면 자리 부족하잖아. 그럼 '상추는 치울까요?', '채소 치울까요?' 한다. 나도 쌈 싸먹는거 좋아한단 말이야. 당연하다는 듯이"라고 울컥했다.

그러던 중 신동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 하기 그런데 다들 연애하다 먹는걸로 싸워본적 있냐"고 궁금해 했고, 이호철은 "사랑하면 귀엽지 않냐"고 말했다가 이규호로부터 "네가 사랑을 알아? 그게 더 놀랍다"고 지적받았다. 

박나래는 "데이트할때 연인한테 물어보는 편이냐", "식성을 연인한테 맞추는 편이냐"고 물었고, 이호철은 "나는 맞추는데"라고 답했다. 반면 나선욱은 "초반에는 무조건 맞춰줬는데 후반가면 저도 먹고싶은게 있어서 싸웠다. 싸우게 되더라. 없던 시절에. 대학생때 맨날 떡볶이만 어떻게 먹냐. 쌀국수도 먹고싶고. 에를 들어 튀김 시킬때도 튀김 5가지 중에 저는 오징어를 3개 넣고싶은데 야채튀김을 넣자더라. 야채튀김을 왜 넣어? 오징어랑 김말이랑 맛있는게 있는데 야채튀김을 왜 넣냐고. 왜 넣어 먹지도 않을거. 이런식으로 싸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힘들땐 그럴수 있지. 난 지금도 싸운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난 처음 만날때"라고 운을 뗐고, 풍자는 "남친 마나러 가기 전에 밥 먹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그건 기본이다"라며 "내 음식을 챙겨갈때 엄청 많이 가져와. 얘기하다가 (음식이) 항상 남아있는걸 이 사람이 보는거다. 그럼 ‘좀 드세요’라고 한다. '저 지금 계속 먹고 있어요' 이걸 적극적으로 주입한다. 결국 일어날땐 테이블에 많이 남아있다. 그럼 이사람은 나중에 누구 만나면 ‘국주씨 생각보다 많이 안먹어’하는거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그러자 신동은 "그정도면 사기 아니냐?"며 이국주의 내숭에 혀를 내둘렀다. 이에 신기루는 "만나기 바로 전에 먹어야한다. 무조건 물어보면 첫끼라고 말해야 한다. '약먹으려고 겨우 먹었어요' 이런거 해야한다. 남편한테 맨날 그 얘기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