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국민MC..유재석, 빚 떠안고 월급 끊긴 전소민 '퇴직금' FLEX ('런닝맨') [어저께TV]

김수형 2023. 11. 6. 0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하차 소식을 전해 멤버들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님맨’에서 전소민의 하차 소식을 언급됐다. 

전소민은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이 숨긴 100만 원을 찾기 시작했다. 마침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 하차한다며?”라며 다시 한 번 물었고 전소민은 “왜 모르는 척하나 아시지 않나”며 “아침에 기사 났다”고 말했다.

앞서 전소민의 하차는 지난달 23일 알려졌다.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배우 전소민 씨가 오는 10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고 밝혔다. 6년간 ‘런닝맨’의 일원으로 함께했던 전소민은 깊은 고민 끝에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

유재석은 “내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 전소민”이라며 섭섭, 전소민은 “그러니 1등 시켜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됐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넌 철저하게 꼴찌할 것”이라 응징해 웃음짓게 했다.  그 사이, 하하도 도착했다.하하는 “난 그만 두면 안 된다”고 하자유재석도 “넌 그만두면 안 된다 애가 셋이다”며 걱정, 이어 “나도 안 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뒤늦게 지석진이 도착했다. 멤버들은 마치 리포터같은 차림의 지석진에게 ‘연예가중계’처럼 콘셉트를 잡았다. 그러면서 전소민의 하차소식을 다시 한 번 전했고, 하하는 “이제 누구 놀리면서 사냐”며 섭섭해했다. 유재석과 지석진도 “전소민 빠지니 헛헛하다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미 기사났다는 전소민에 “기사는 ‘뻥이야’ 엎으면 된다”며 번복가능하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석진은 다시 한번 전소민에게 “너 오늘 25세 밖에 안 보인다”며 칭찬, 전소민이 “왜 잘해주냐”고 하자 지석진은 “나간다니 잘해줘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하하는 얼마 남지 않은 전소민 놀리기에  “이 맛인데 다음주가 마지막이냐,이걸 계속해야하는데 이걸 못하니까 너무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상금의 주인공이 된 하하. 양세찬은 빚 장부에 자신이 적힐 것이라 상상도 못 하고없 먹방으로 장부를 탕진했다.

다시 게임을 진행, 고치냉이가 많은 초밥을 찾아야했다. 모두 괴로워한 가운데 송지효는 “나 울었다”며 절규, 이와 달리 전소민은 “난 달았다”며 맛있는 초밥이 걸렸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전소민이 1단계 맵기를 걸린 것. 2단계는 지석진, 3단계는 하하, 4단계 유재석, 5단계 양세찬, 6단계 송지효, 7단계는 김종국이었다.

다음은 매운 단계를 맞혀야했다. 먹자마자 “맵다”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했다. 1단계는 하하, 2단계는 전소민, 3단계는 송지효, 4단계는 지석진, 5단계 유재석, 6단계는 양세찬, 7단계는 김종국이었다.

계속해서 미션봉투 찾기를 진행, 유재석이 빚 봉투를 찾으며 “한 분은 다음주가 마지막으로 많은 추억을 드리고 싶었다”며 전소민을 언급했다. 그렇게 전소민이 빚을 떠안게 된 것. 전소민과 함께 지석진도 빚을 떠안게 됐다. 빚에 이어 곤장까지 추가된 가운데 지석진이 전소민의 곤장을 일절없이 내려치며 빚을 0원으로 탕감했다.

그 사이, 빚봉투는 유재석 손에들어갔고 “소민이 추억 만들어주겠다”며 벌칙자로 전소민을 적었다. 결국 입수가 확정된 전소민.양세찬은 전소민이 숨긴 상금봉투를 몰래 몰래 찾았고 다시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유재석이 또 다시 이를 찾아냈고 마지막 상금 주인공이 됐다. 빚 82만원으로 벌칙에 당첨, 입수의 주인공은 전소민과 양세찬이 확정됐다.

이때, 제작진은 “상금의 주인공이 유재석, 근데 전소민 이름을 썼다”며 상금을 전소민에게 양보했다고 했다. 유재석은 “내가 상금타서 주고 싶었다, 소민이 이제 돈이 없다”며 퇴직금(?)을 마련해준 훈훈함을 전하면서“앞으로 소민이 돈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상금도 벌칙도 챙기게 된 전소민은 마지막까지 웃음 사냥꾼으로 활약, 모두 “모든게 추억이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원년 멤버가 아니란 이유로 일부 악플러들은 그에게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런닝맨’에서 전소민은 딜러와 탱커를 오고가는 만능 활약을 보이며 멤버들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6년 만에 하차소식을 전한  전소민. 그는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연기 등 활동으로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