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낙하물·나무 쓰러짐…밤사이 강풍에 대전·충남 15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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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전체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6일 밤사이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대전에서는 1건, 충남에서는 14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5시 6분께 대전 유성구 둔곡동에서 천막이 넘어지면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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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전체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6일 밤사이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대전에서는 1건, 충남에서는 14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5시 6분께 대전 유성구 둔곡동에서 천막이 넘어지면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했다.
충남에서는 도로 낙하물과 나무 쓰러짐 등의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오전 3시 18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서 공사 현장 가림막이 도로에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를 했다.
오전 6시 14분에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긴급 대응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에는 바람이 순간 초속 25m 이상 더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낙하물 등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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