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이번엔 '보수텃밭' 대구 찾는다…홍준표 만남 성사될까

남승렬 기자 2023. 11. 6.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는다.

6일 혁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인 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은 8일 대구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앞서 지난 3일 인 위원장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3호 혁신안의 키워드를 "청년의 고민"이라고 언급하며 "(조만간) 대구로 내려가 청년들과 토론, 라운드테이블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구 방문을 통해 인 위원장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날지도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과 간담회 위해 8일 방문 예정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는다. 사진은 인 위원장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발언을 듣는 모습. 2023.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는다.

6일 혁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인 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은 8일 대구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청년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변화'를 명분으로 하는 3호 혁신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혁신위는 1호 혁신안의 명분으로 '통합'을, 2호 혁신안의 명분으로 '희생'을 설정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 인 위원장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3호 혁신안의 키워드를 "청년의 고민"이라고 언급하며 "(조만간) 대구로 내려가 청년들과 토론, 라운드테이블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혁신위는 대구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 등을 바탕으로 9일 전체회의를 통해 청년 세대를 위한 3호 혁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방문을 통해 인 위원장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날지도 주목된다.

홍 시장은 혁신위의 1호 혁신안이자 자신이 당사자인 이른바 '대사면' 방침에 크게 반발하며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 등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일 오후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준석 전 대표, 이언주 전 의원이 진행하는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이날 인 혁신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깜짝' 부산 방문을 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한편 인 위원장은 지난 4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았지만 대화나 일대일 회동은 불발됐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