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김헌성, '절친' 주상욱도 절레절레 "방송 후 논란 있겠다" [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헌성의 실체에 '절친' 주상욱도 고개를 돌렸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헌성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신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호텔 관련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300여 명의 직원과 1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역대급 보스' 호텔 CEO 김헌성은 식음팀 부장을 대표실로 호출했다.
이어 김헌성은 식음팀 부장, 객실팀 부장과 함께 신메뉴 시연회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헌성의 실체에 ‘절친’ 주상욱도 고개를 돌렸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헌성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신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호텔 관련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300여 명의 직원과 1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역대급 보스’ 호텔 CEO 김헌성은 식음팀 부장을 대표실로 호출했다. 식음팀 부장은 “2018년 대비 4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김헌성은 “지금이 2023년인데 5년 전 매출과 비교하는게 말이 되냐”면서 “5년이나 지났으면 당연히 상승하는 게 맞다”고 일침했다.
이어 김헌성은 식음팀 부장, 객실팀 부장과 함께 신메뉴 시연회에 나섰다. 앞서 약 2주 간의 시간을 주고 베이커리 팀과 신메뉴 개발 팀에 미션을 내린 바 있었는데, 직원들은 짧은 시간에 불만을 폭발시켰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메뉴 자판기도 아니고”라며 불만을 보였다.
먼저 베이커리 팀이 준비한 애프터눈 티 세트가 시연됐다. 김헌성 대표의 호텔 주력 메뉴들이 쟁반에 세팅되어 나왔다. 김헌성 대표는 눈살을 찌푸리더니 “성의 없다”라고 혹평했다. 자신이 의도한대로 나오지 않았던 것에 대한 평가였다. 하지만 베이커리 팀 직원은 “쟁반이 트렌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침 쟁반은 김헌성의 아이디어였다.
이에 김헌성은 “트렌디하지 않다고 지적했는데 그럼 마카롱은 트렌디한거냐. 트렌디를 아신다는 분이 좀 지난 마카롱을 넣은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헌성은 객실팀 부장이 다녔던 지금은 없어진 호텔들을 지적하며 안일함을 저격했다.
이어 제철메뉴를 활용한 신메뉴들이 공개됐다. 문어를 활용한 햄버거로, MC 김숙도 “맛있겠다”고 칭찬을 했다. 그러나 김헌성은 한 입을 먹더니 내려놓고는 “특별함이 없다. 예민한 내가 먹어도 판매할 때는 더 맛있게 만들 생각을 해야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식음팀 부장은 활문어의 단가를 언급하면서 수습하려 했지만 판매는 보류됐다.
또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메뉴도 혹평을 받으며 결국 폐지 처분을 받았다. 김헌성은 실컷 먹은 뒤 “별로다”라는 평가를 내놔 혼란을 줬다. 또한 ‘어두육미’를 주장하며 새우 머리 등은 직원들에게 주고 자신은 몸통, 살코기만 먹었다. 이를 보던 ‘절친’ 주상욱도 “논란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헌성은 식음팀 부장, 객실팀 부장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객실팀 부장이 “어제가 입사 1주년이었다”고 하자 김헌성은 “그래서 미역국을 끓였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식사를 하던 직원들을 향해 “객실팀 부장이 어제가 입사 1주년이었다”고 말해 불편함만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