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 전국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도로 살얼음 주의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11. 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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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산책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월요일인 6일은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지만,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다음날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동부, 충북, 광주, 전남(서해안 제외)이 10∼60㎜, 서울과 인천, 경기북서부, 서해5도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 전남 서해안 5∼20㎜ 등이다.

강원내륙과 산지, 부산·울산·경남은 20∼8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 제주도는 5∼40㎜,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울릉도와 독도 20∼60㎜, 경북 동해안은 10∼4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얼어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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