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장으로 반전?…노동시장 식고 있다 [글로벌 뉴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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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5만 명 증가에 그쳤는데 예상치 18만 명을 밑돌뿐 아니라 9월 수정치 29만 7천 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미국 10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1%p 상승해서 3.9%로 올랐습니다.
1년 9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10월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대비 0.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1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이후 미 국채금리도 하락해 10년물 국채금리는 4.5%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펀드스트랫 톰 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리서치 대표는 "최근 거시경제 지표들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인들로, 단기 랠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고용시장 둔화 신호는 연준의 금리 결정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증시에 긍정적 시그널이라는 것입니다.
투자리서치기업 모닝스타는 보고서에서 "10월에는 고용시장 성장을 볼 수 없었다"며 "이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지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증시정보업체 스톡트레이더 알마냑도 "11월은 역사적으로 1년 중 S&P500 지수가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라면서 11월 증시 상승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S&P 500지수 상장 기업 약 80%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82% 기업이 시장 예상치보다 평균 7% 많은 실적을 낸 점도 시장의 호재로 보입니다.
이번주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발언에 나서면서 금리 관련한 발언이 주목되네요?
이번주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 발언에 나서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우리시간 8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세인트루이스 연은 회의에서 연설하고, 존 윌리암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일에 이어 10일에는 패널리스트로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향후 금리와 관련한 의중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이후 4.8%에서 4.5%대로 하락했는데요.
이번주 미 재무부는 국채 3년물과 10년물 입찰을 예고하면서 수급이 금리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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