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상임위별 예비심사도 진행

R&D 예산 등 공방 예상…국방위 시작으로 이번주 예비심사
이종석 헌재소장 인사청문회 13일로 합의

(서울=뉴스1) 강수련 박기범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6일 경제 부처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예결특위는 지난 3일에 이어 경제 부처 예산 심사를 진행한다. 앞선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정부의 긴축재정,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삭감 등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재정 악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예산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공방도 있을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결조정소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여야는 이번주부터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이날 국방위원회 예산심사소위를 시작으로 법제사법위원회, 행안위원회, 기재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서 예산심사가 예정돼있다. 각 상임위별로 쟁점 현안을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결특위는 7~8일에는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9~10일엔 종합 정책 질의를 진행한다.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했다. 인청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training@news1.kr

정치